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이 지난 4월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미래혁신위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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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기본소득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반성과 성찰을 전혀 모르는 조국보다 더한 인격의 소유자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하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가 설렁탕까지 소환해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며 "본인의 엉터리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판자의 논리를 왜곡한 것도 모자라 끝끝내 인정하지 않고 우기는 졸렬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저서 내용을 엉터리 왜곡해서 물의를 일으켰으면 깨끗하게 사과하고 주장을 철회하면 그만"이라며

"이건 인격의 문제다. 국가지도자에겐 최소한의 인성과 인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엉터리 정책도 문제이지만 이런 독선적이고 괴벨스적인 태도에 국민들이 아연실색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 되면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 같이 심각한 인격적 하자가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국격 훼손과 국민분열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국민들은 조국의 독선과 위선에 이미 지칠 대로 지쳤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또 "민주당은 조국보다 더한 인격의 소유자인 이 지사를 앞세워 또다시 평지풍파를 일으킬 건지 말 건지 결정해야 한다"며 "민주당 스스로 자정 능력을 보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일 디지털혁신ICT(정보통신기술)융합신산업 업무협약차 대구시청 별관을 찾아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4일 디지털혁신ICT(정보통신기술)융합신산업 업무협약차 대구시청 별관을 찾아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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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7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는 국민 개인이 기본소득을 통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다'는 국민의힘 정강·정책 1조 1호를 소개하며 이는 "기본소득당도 더불어민주당도 아닌 국민의힘 정강정책 1조1호"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국민의힘 주요인사들이 기생충, 사기 등 극한 언사로 기본소득을 비난하고, 기본소득의 보편성에 반하여 세금 내는 상위소득자는 배제하고 소득하위자만 골라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 더 많이 수백 수천만원을 주겠다는 '안심소득', '공정소득'을 주장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간판은 설렁탕집인데 파는 건 돼지국밥이라 손님들이 혼란스럽다"며 "보이는 것과 실체, 말과 행동이 다르면 정치불신이 생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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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장사 잘되는 원조설렁탕집 부러워 코앞에 '설렁탕전문'집 낸 건 이해하는데, 돼지국밥 팔면서 설렁탕 비난하려면 '설렁탕전문' 간판부터 먼저 내리는 게 예의 아니겠느냐"라고 질타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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