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의 Defence Club]우리 군이 보유할 미사일은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우리 군이 앞으로 공중이나 해상에서 우주발사체를 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개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른 방위역량 강화 차원에서 공중·해상 기반 우주발사체를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수단)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공중이나 해상에서 우주발사체를 쏠 수 있는 수단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군은 항공기를 이용해 공중에서 우주 로켓(발사체)을 쏘는 방안을 비롯해 먼 바다에 있는 선박에서 우주 로켓을 발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내년에 전자광학 위성 감시체계를 전력화하고, 오는 2022년에 군 정찰 위성을 최초 발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따라 우리 군은 현무시리즈 미사일도 꾸준히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발사지점에 따라 지상에서 발사하는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현무 4-1’, 함정에서 발사하는 함대지 탄도미사일은 ‘현무 4-2’,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잠대지 탄도미사일(SLBM)은 ‘현무 4-4’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무 4-1는 탄두중량이 2톤(t)으로 현존 최강인 GBU-57 대비 최소 3배 이상의 관통력을 갖는다. 강화 콘크리트는 24m 이상, 일반 지면은 180m는 뚫을 있어 사실상 전술핵급 위력에 달한다. 현무 4-2 미사일은 3만t급 경항공모함에, 현무 4-4 미사일은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 장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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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군은 한국형 구축함(DDH II·4400t급) 등 함정에 순항미사일인 ‘해성2’나 ‘천룡’을, 214급 잠수함에는 순항미사일 ‘해성3’를 장착해왔다. 현무 4-2와 4-4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이름에 따라 해군은 SLBM 장착을 위해 도산안창호함 발사대를 수평발사대에서 수직발사대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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