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노동자쉼터 내 노후 에어컨 교체 및 신규개소 쉼터에 설치, 6월 중 완료 예정
27일 서울시-LG전자 기증식 개최

서울시 '이동노동자쉼터' 쾌적해진다…LG전자, 에어컨 21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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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LG전자의 후원을 받아 대리운전·퀵서비스기사, 라이더 등 이동노동자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쉼터’에 에어컨을 교체 및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근무 특성상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전용 휴게공간인 ‘휴(休)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했다. 현재 서초, 합정, 북창, 상암, 녹번 등 5곳을 운영 중이다.

LG전자가 서울시에 후원하는 에어컨은 총 21대다. 서울시는 후원물품을 기존에 운영 중인 이동노동자쉼터 서초, 합정, 북창, 녹번의 노후 에어컨 교체와 오는 7월 서대문구에 개소 예정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에 활용 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시와 LG전자는 27일 서울시청에서 이동노동자쉼터 휘센 에어컨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양 기관은 플랫폼 및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의지를 다졌다. 기증식에는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 박준성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 이남신 서울노동권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생활 변화 등으로 노동강도가 높아진 플랫폼 및 이동노동자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쉼터 외에도 업무 중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동노동자 간이쉼터’를 2023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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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이동노동자쉼터의 냉방시설 교체 및 추가 함으로써 최근 노동시간과 강도가 급격하게 높아진 플랫폼·이동노동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LG전자 후원을 시작으로 사각지대 노동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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