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여가부 차관 "이주배경청소년 교육·지원 사각지대 해소"
경기도 화성시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방문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이 27일 경기도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기관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김 차관은 이날 이주배경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레인보우스쿨 운영기관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을 방문한다. 온누리다문화평생교육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초기 교육 프로그램 레인보우스쿨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태어나 이주한 청소년 22명이 참여한다. 교육원은 청소년에게 1년간 한국어 교육과 한국생활에 필요한 사회문화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가부는 국내로 이주해 사회 적응과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만 9~24세 이주배경청소년에게 한국어교육과 진로·직업훈련, 상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어교육 804명, 인식개선 1897명, 상담·사례관리 4422건, 탈북청소년 178명 등을 지원했다.
김 차관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지역기관 연계 시범사업 운영 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 사업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사업이 파편적으로 운영되면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기관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여가부는 지난해부터 이주민 밀집지역인 안산·화성시에 청소년 관련 기관으로 민·관·학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화성시의 경우 5개 권역으로 나눠 한국어교육과 진로체험, 심리·정서지원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6개 사업에서 446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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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주배경청소년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교육, 진로·자립지원, 심리·정서적 지원 등을 확대해 균등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지역기관 연계사업을 확대해 정책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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