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누적 사망자수 30만명 넘어서…세계 3번째
하루 사망자 수는 세계 1위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인도에서 누적 사망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24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각 주의 집계치 합산)는 30만372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발병 후 누적 사망자 수 30만명 이상을 기록한 나라는 미국(60만487명), 브라질(44만9185명)에 이어 인도가 세계 3번째다.
인도의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2675만2447명이다.
특히 최근 인도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연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신규 사망자 수는 4454명으로 집계됐는데 미국과 브라질의 하루 사망자 수가 최근 각각 1000명 미만, 2000명 수준으로 줄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도의 상황이 가장 심각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망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정부 집계보다 몇 배 더 많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화장용 땔감 가격 등 장례 비용이 치솟으면서 갠지스강에 시신이 수장 또는 유기되는 일도 벌어졌다.
현지 언론은 구급차 운전사들이 다리 위에서 코로나19 희생자 시신을 강으로 던졌다는 주민 진술을 보도하기도 했다. 갠지스강에서는 코로나19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90구 이상이 떠올랐고, 강변에서 얕게 묻힌 시신 수백여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갠지스강변에서 최대 2000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자들 마저도 "지금 들어가도 돼요?"…돈다발 들...
이와 관련해 당국은 "모두가 코로나19 희생자 시신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