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동안 20%대 상승...재조명 받는 통신株
'진짜 5G시대' 기대감…준수한 실적 성장세 지속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국의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우려로 코스피가 주춤한 가운데 통신주에 투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 가치주 중에서도 준수한 실적과 안정적인 배당까지 겹친 데다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1,3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6% 거래량 1,013,036 전일가 102,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58,7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4.71% 거래량 630,265 전일가 61,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써보니]들고 다니는 AI TV…스마트해진 '지니TV 탭4'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close 증권정보 032640 KOSPI 현재가 16,210 전일대비 390 등락률 -2.35% 거래량 1,495,623 전일가 16,6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5' 출시…"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 '익시오' SaaS형 말레이시아 수출…"글로벌 시장 확대" 보이스피싱 막고 차량 제어·문제 풀이까지…열일하는 K-AI 모델 등 국내 통신 3사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3월23일 이후 지난 21일까지 두 달 동안 평균 20.5%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5.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SK텔레콤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기간 23.6% 상승했다. 같은 기간 KT는 16.5%, LG유플러스는 21.6% 올랐다. 특히 KT의 경우 지난 18일 장중 3만2750원을 기록하며 2017년 8월29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약 4년 만에 3만2000원 벽을 넘어선 것이다.
준수한 실적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38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8.74%, 시장전망치(컨센서스) 대비 12.44% 웃도는 호실적이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후에도 실적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금융투자는 통신 3사 연결 영업이익 합계는 올해는 전년 대비 19%, 내년에는 10%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규제 위험이 줄면서 진짜 ‘5G 시대’로 돌입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3월 대선에도 요금 인가제 폐지, 5G 육성책 영향으로 통신요금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상황이다. 결국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5G 가입자가 순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단말기 교체 가입자수 대비 인당 획득비용 및 마케팅비용, 설비투자 관련비용과 감가상각비 추이 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인 상황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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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크게 증가하지 않음에도 가파른 통신부문 실적 회복이 통신사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당분간 특별한 변수가 도출될 가능성이 낮은 상황임을 감안할 때 국내 통신산업 장기 ‘빅사이클’이 도래할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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