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3500선 근접…또다시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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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전주 대비 89.16포인트 오른 3432.50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아시아~유럽 및 미주 노선 운임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579달러로 전주 대비 141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아시아~지중해 노선 운임도 206달러 상승한 TEU당 5526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남미 노선 운임 역시 같은 기간 440달러 오르며 TEU당 8097달러를 보였다.

북미 동안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43달러 오르며 FEU(40피트 컨테이너)당 7521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7주 연속 상승세다. 북미 서안 노선 운임은 FEU당 4달러 오른 4843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서안 주요 항구인 롱비치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74만6188TEU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롱비치항이 4월 한 달 동안 70만TEU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한 것은 처음이다.


같은 기간 로스앤젤레스(LA)항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94만6966TEU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LA항의 전체 화물량은 지난해 대비 올 4개월 동안 42% 증가했다.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을 실어나르는 벌크선 운임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전날 기준 2869.0으로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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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는 글로벌 코로나19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회복 기조로 물동량이 폭증한 가운데 선복량이 제한되면서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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