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주택용 화재알림 경보기 설치 당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주택용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를 당부했다.
20일 전남소방에 따르면 최근 주택에 소화기, 화재알림 경보기 설치 후 화재피해를 예방 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7시 광양시 진월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관계인 A씨가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듣고 신속 대피 후 집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해 큰 불로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이보다 앞서 이달 초에는 곡성군 입면 대장리 주택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거주자가 화재경보기가 소리를 듣고 집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를 방지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례는 19일 기준 소방서에서 파악된 것만 25건으로 같은 기간 전남 주택화재 214건 대비 11.6%에 해당한다.
실제로 전남도 1분기 주택화재 화재건수는 전년대비 160건에서 151건으로 5.6%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9명에서 4명으로 55.6% 감소했다.
주택용 화재경보기 도입을 일찍 시작한 외국에서도 인명피해 저감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화재를 알려주는 화재알림감지기 설치율이 높을수록 저감효과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남소방은 전남도와 각 시군 예산 10억여원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와 화재알림경보기를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등)에 무료 보급을 완료하고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에도 확대 보급한다.
그 밖에 일반계층 주택에는 소화기와 화재알림경보기의 필요성을 알려 자발적인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 도민에게 홍보 등 다행한 시책을 동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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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주택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설치로 전남도내 모든 주택이 안전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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