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금호워터폴리스' 대책위원장 만나 집회소음 자제 호소

대구시공무원노조가 '금호워터폴리스 통합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공무원노조가 '금호워터폴리스 통합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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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청 공무원들이 과도한 소음으로 인해 병원 치료까지 받고 있을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부터 '금호워터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과 관련, 북구 검단동 지역 주민 등이 시청 앞 주차장에 장기 주차된 무인차량의 확성기에서 매일 오전에 음악과 집회녹음을 틀어 소음을 발생시키고 있다

집회가 몇년째 계속되면서 시청 공무원들은 최근 도를 넘는 빈번한 불법집회와 확성기 소음에 대해 '직원 내부게시판'을 통해 대구시에 조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종율)은 최근 '금호워터폴리스 통합대책위원회' 배우섭 위원장을 직접 만나 직원들의 고통을 설명하고 과도한 집회소음이 발생되지 않도록 요구했다.

최근 개정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는 집회시위 주최자는 확성기 등을 사용해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소음으로써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위반하는 소음을 발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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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관계자는 "시위나 집회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중요한 국민의 권리 중 하나이지만, 방법이나 행위에 있어 지역민과 시민사회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그 명분은 퇴색 될 수밖에 없다"고 확성기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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