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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과제 4개 스타트업 창업 추가 지원…총 52개 설립

최종수정 2021.05.19 11:00 기사입력 2021.05.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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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전자 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4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분사)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 자금과 창업 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4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182명이 독립해 52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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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의류 분석 기기부터 악보 생성 서비스까지 4개 과제 독립

이번에 독립하는 4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이다.


스캔앤다이브는 의류를 전용 기기로 스캔해 면·폴리에스테르·레이온 같은 재질을 분류하고, 섬유 원사의 굵기·마모도·직조 방법 등을 분석해 의류 관리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세탁공장이나 재활용 센터에서 의류 분류 과정을 자동화하고 패션 업체의 원단 구매·검수 과정을 도와줄 수 있다. 섬유뿐 아니라 플라스틱, 금속 등으로 솔루션 확장도 가능하다.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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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링커는 고열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열을 내려준다. 밴드 형태의 기기를 머리에 착용하면 양쪽 관자놀이를 통해 체온을 측정한 뒤 안쪽에 부착된 냉각판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며 열을 내려준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체온 확인이 가능해 해열 주기도 조절할 수 있고, 고열이 계속 발생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림을 줘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후에는 야외 근무자,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열을 식혀주는 쿨러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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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랩은 음식 매칭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함께 먹을 음식을 선택하면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알려 준다.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맛, 평점, 어울리는 음식, 가격, 구매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와인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트라는 원하는 곡을 기타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CODA'를 개발했다. AI 채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타 코드로 변환해준다. 최신 음악부터 연주곡 등 어느 음악이든 변환이 가능하며, 코드 운지법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향후에는 수강생과 강사를 연결해 비대면 레슨이 가능한 음악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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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 사업 진출,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 등 C랩 출신 스타트업 지속 성장

2015년 8월부터 도입한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독립한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스핀오프 이후 현재까지 7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416명을 고용했다.


스마트 벨트를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WELT)'는 최근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한독'을 포함해 3개 투자사로부터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디지털 치료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투자사와 함께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30여개 기업이 만든 비영리 협의체 디지털 치료제 산업협회(DTA)에 아시아 최초 멤버로 가입을 승인 받고 활동 중이다.


고성능 진공단열재를 개발하는 '에임트(AIMT)'는 가전제품을 시작으로 건축자재 콜드체인 패키징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콜드체인 패키징 소재는 버려진 페트병을 섬유로 재활용해 만들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매출액 1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앞으로도 C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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