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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오픈 일주일 앞둔 '조선팰리스' SNS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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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오픈 일주일 앞둔 '조선팰리스' SNS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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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오는 25일 서울 역삼동에 문을 여는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 홍보에 나섰다.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선팰리스 현장 사진을 올리며 팔로워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직접 막바지 오픈 상황을 챙기고 있음을 내비쳤다.


정 부회장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조선팰리스의 상징인 문양과 호텔 내부 웨딩홀의 사진을 찍어 올렸다. 사진 속 문양에는 조선호텔을 나타내는 'J' 로고와 함께 왕관, 사자, 봉황이 새겨져 있고, 그 아래의 숫자 1914는 조선호텔의 역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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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르네상스호텔 자리에 들어선 조선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첫 최상급 독자 브랜드 호텔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리어트의 '럭셔리 컬렉션' 브랜드이지만, 간판은 조선호텔로 달았다. 44개의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254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콘스탄스, 이타닉가든, 더 그레이트 홍연, 1914 라운지&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 5개 고메 컬렉션, 그랜드 리셉션, 최대 30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 연회장,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정 부회장은 전날에도 호텔 입구에 직원 두 명이 나란히 서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친 모습을 소개했다. 한달 전에는 인근 역삼동부터 멀리 롯데월드타워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등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당시 사진을 찍은 장소는 밝히지 않은 채 "전망좋다"는 짧은 소감만을 남겼는데, 사진을 본 팔로워들이 조선팰리스 상층부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것을 눈치 채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선팰리스의 F&B 매장인 이타닉가든과 음식 사진도 정 부회장의 SNS에 여러 차례 등장했다.


정 부회장이 호텔 사업에 상당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2017년 신세계 백화점 본점 앞에 문을 연 부티크 브랜드 레스케이프 개관 당시에도 정 부회장은 호텔 콘셉트 등에 직접 관여하며 호텔을 기존 유통 사업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 전반으로까지 확장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이번 조선팰리스 개관은 최상위 럭셔리급부터 비즈니스급까지 신세계 의 호텔 라인업을 완성할 정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꼽히고 있다.

최고급을 호텔을 지향하는 만큼 객실 이용료와 식음료업장 이용 가격은 국내 호텔 중 최고가로 책정될 예정이다. 보증금 1억5000만원, 연회비 1000만원에 달하는 호텔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은 이미 모집이 마감됐는데도 대기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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