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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윤곽 드러난 국민의힘 당대표…마지막 퍼즐은 '나경원'

최종수정 2021.05.10 11:24 기사입력 2021.05.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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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권 도전 공식 선언…통합·청년·스마트 정당 공약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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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주호영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당권 도전을 공식화하면서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당권에 도전 의사를 표시한 후보자는 10여명이다.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결심 여부는 앞으로 남은 큰 변수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한다. 주 전 원내대표는 당 개혁을 위한 공약으로 통합을 실천하는 정당, 청년들이 참여하는 젊은 정당, 개방과 소통 중심의 스마트 정당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 전 원내대표는 대선 후보자들을 위한 공약 다섯 가지, 국민들을 위한 공약 다섯 가지 등을 준비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선 주 전 원내대표가 유력 주자로 꼽히지만 상황을 예단할 단계는 아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조해진·윤영석 의원 등은 물론, 출마 시기를 조율 중인 조경태·권영세·김웅 의원 등 후보군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2030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고, 나 전 의원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특히 나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가장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도로 영남당' 논란이 커지며 수도권 인사들에게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서다. 김기현 신임 원내대표가 영남 출신이라는 점도 이 같은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 다만 주 전 원내대표는 '투톱' 단합을 강조하며 영남당 논란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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