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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접종자 증가세 주춤…3만8900여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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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들어 일 평균 접종자 수 증가세 완화
1차 접종자 366만, 총 인구 대비 7.1%
27일부터 65-74세 AZ 백신 접종 시작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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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하루 접종자가 3만8982명 증가했다.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신규 접종자 수가 전주 대비 감소세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898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주 들어 일 평균 접종자 수가 4만~6만명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주 상황과 대조적이다. 지난달 30일에는 하루에 25만9018명이 접종을 받았다.

최근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1차 접종 속도가 주춤했다. 앞서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국내 백신접종 시작 후 62일 만인 지난달 29일 300만명을 넘었고, 이후 접종센터와 접종 위탁의료기관이 늘면서 한동안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였다.


전날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66만2587명이며, 총인구(5134만천116명) 대비 접종률은 7.1%다. 1차 누적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0만4716명이고,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5만7871명이다.


2차 접종자는 7만6790명 증가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47만3994명이 됐다.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친 누계 접종자는 413만6581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월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왔다.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 군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달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직원 대상 접종도 이뤄진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게 배정돼 2월 27일 접종이 시작됐고, 3월20일부터 2차 접종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AZ 백신 접종에서 제외됐던 30세 미만 사회 필수인력과 군 장병도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1∼12주,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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