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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콘텐츠 제작 역량·판가 모두 상승…달리는 스튜디오드래곤

최종수정 2021.05.07 07:52 기사입력 2021.05.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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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 확보도 순항…성장 잠재력↑

[클릭 e종목] 콘텐츠 제작 역량·판가 모두 상승…달리는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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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 1분기 스튜디오드래곤 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세계 무대에서 콘텐츠 수급 협상력이 올라가면서 개별 판가 상승이 호실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7일 유안타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스튜디오드래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0만3200원이었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스튜디오드래곤은 매출 1171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0% 이상 웃돌았다.


드라마 제작량은 지난해 1분기 92회에서 올해 1분기 109회로 20% 가까이 늘었다. 넷플릭스, 티빙오리지널 등 디지털플랫폼 제작량이 0회에서 16회로 늘어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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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제작비 효율화도 진행됐다. 제작비 중 당분기 원가로 반영되는 제작원가는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520억원으로 집계됐다. 무형자산상각비도 241억원으로 6% 줄었다. 여기에 '철인왕후', '여신강림', '빈센조' 등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신작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평균제작비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비 회수율이 상승해 이익이 좋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배경에 유안타증권은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629억원에서 64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소 상향폭이 적은 이유로는 올해 2분기 드라마 제작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편 감소하는 점과 하반기 대작으로 꼽힌 '아일랜드' 방영 시점이 내년으로 연기될 예정이기 떄문이다.


박 연구원은 "작품 양적인 측면에선 아쉽지만 이달부터 방영되는 '간 떨어지는 동거' 등 아이치이 동시 방역작들의 마진이 높고, 티빙 오리지널 작품 마진도 TV플랫폼 대비 높은 것으로 기대돼 연간 600억원대 영업이익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V플랫폼 대상 드라마 제작량 감소는 CJ ENM 이 티빙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TV콘텐츠에 대해 비용효율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해외 기획·개발 중인 작품 18편 이상을 준비 중인데 이중 1~2편은 연내 해외 플랫폼과 편성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네이버와의 지분교환, 와이랩과의 사업협력 계약 등으로 웹툰 기반 프리미엄 지적재산권(IP)를 대거 추가 확보할 수 있어 해외 사업에서 독보적 잠재력을 보유했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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