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단계 적용' 강릉서 50명 무더기 확진‥ 역학 조사 중
러시아 국적 36명 등 확진자 모두 외국인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적용한 지 하루 만에 강릉에서 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3일)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734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 50명이 양성 판정받았다.
국적별로는 러시아가 36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는 중앙아시아 국적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릉에서는 지난 1일 외국인 노동자 A 씨가 확진 판정받은 데 이어 A 씨와 접촉한 6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 보건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확진 외국인은 외국인 전용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격리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별도 해제 전까지 2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주문진읍 지역 감염 확진세가 안정된 것으로 판단해 3일 0시를 기해 관내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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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간 집합 금지 업종(유흥·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다방, 소주방)에 대한 집합 금지도 해제한 바 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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