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385명, 전일보다 143명↓… 내일 400명대 중후반 예상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져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5명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114명, 경남 41명, 경북 26명, 인천 14명, 부산 12명, 대구·울산 각 11명, 충북 9명, 강원 8명, 충남 7명, 대전 6명, 전북·전남 각 5명, 광주·제주 각 1명이다.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난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엔 오후 6시 이후 78명이 늘어 최종 606명으로 마감했다. 만약 확진자가 줄어도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봄철 이동량 증가 속에 전국적으로 속출하는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확진자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02명꼴로 나왔다.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 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중이다. 인천 계양구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관련 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증가했다. 대전 유성구 소재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까지 총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19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사천 소재 공군 제3훈련비행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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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는 결혼식(4명), 경로당(7명), 가족모임(1명) 등을 고리로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충남 아산시에선 초·중학생 3명이 확진돼 관련 학교 학생 등 670명이 전수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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