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98% 등록금 동결…평균 등록금 7.6만원 올라
2021학년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673만원
공대 정원 증가 영향으로 평균 등록금 소폭 인상
195개교 중 191개교 등록금 동결·인하 결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4년제 대학 98%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다. 학과 구조조정으로 학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공학계열 정원이 늘어나 평균 등록금은 7.6만원 올랐다.
30일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4월 대학정보공시를 분석한 결과 2021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교육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673만3500원으로 지난해보다 7만6000원 올랐다.
195개교 중 191개교가 고지서에 명시된 등록금인 명목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지만 공학계열 입학 정원이 늘어나면서 학생 1인이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이 상승한 것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976만원), 예체능(773만원), 공학(721만원), 자연과학(680만원), 인문사회(593만원) 순으로 높다. 유형별 평균 등록금은 사립대 749만원, 국공립 418만원이다. 수도권 대학은 761만원, 비수도권 대학은 619만원이었다.
2021학년도 학생 1명이 부담하는 평균입학금은 173만원으로 작년 대비 10만원 감소했다. 단계적 입학금 폐지 시작되기 전인 2017년보다 46만원 줄었다. 국공립대는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없앴고 사립대는 2023년부터 입학금을 폐지한다. 사립대 평균 입학금은 작년보다 37.2%(13만원) 감소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재학생들의 성적도 상승했다. 2020년 과목별 B학점 이상 취득한 재학생 비율은 87.5%였다. 전년(71.7%)보다 15.8%p 상승했다. 비대면 수업 영향으로 절대평가나 완화된 상대평가를 적용한 수업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졸업 평점을 백분율 점수로 환산해 80점 이상을 얻은 졸업생 비율은 91.8%로 전년 대비 1.9%p 증가했다.
2021년 1학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은 67.1%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했다. 강사의 강의 비율은 21.0%로 전년 대비 0.6%p 증가했다. 사립대학의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68.3%로 전년 대비 0.5%p 올랐고, 국공립대(63.5%)보다 4.8%p 높다. 국공립대 전임교원 강의 비율은 전년 대비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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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7.6%로 2020년 1학기보다 0.6%p 상승했다. 사립대는 38.6%로 국공립대(34.2%)보다 4.4%p 높고, 비수도권 대학(37.8%)이 수도권 대학보다 0.7%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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