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여성, 뇌혈전으로 숨져...부작용 5건
캐나다 보건당국..."접종권고 수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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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캐나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뇌혈전 부작용으로 사망한 접종자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캐나다에서는 지금까지 AZ백신 접종 후 혈전증 부작용을 보인 사례가 5건이 나왔지만 캐나다 보건당국은 접종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 퀘벡주에 거주하는 54살 여성이 AZ백신 접종 후 뇌혈전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캐나다에서 AZ백신 접종자가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까지 혈전증 부작용을 보인 사례는 5건이 보고됐으며, 이날 숨진 여성을 제외하고 모두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망사건에도 접종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크리스티앙 뒤베 퀘벡주 보건장관은 "10만회분당 1건 꼴로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퀘벡주에서만 40만명 이상이 AZ 백신을 접종했음을 기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지난 23일 AZ백신을 30세이상에게 사용하도록 권고했으며, 퀘벡주는 4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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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은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여러나라에서 혈전증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며 접종이 일시 중단되는 등 논란을 빚었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유럽과 대부분 나라에서 접종이 재개됐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지난 23일 AZ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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