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 수요가 하방 압력 제한…여행 재개 시 성장 잠재력↑

파라다이스시티 사계절 야외 온수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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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외국인 카지노에서 국내 VIP고객 영업만 이어가고 있는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close 증권정보 034230 KOSPI 현재가 15,310 전일대비 670 등락률 -4.19% 거래량 721,788 전일가 15,9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LIV 골프 코리아 공식호텔 지정 8만원대 강릉호텔 60만원대 '껑충'…한·중·일 황금연휴 이미 '만실' "이게 가능해?"…손님은 늘었는데 매출은 40% '뚝' 떨어졌다 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여행 확대, 해외 여행 재개를 통한 복합 리조트 재가동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8억원, 영업손실 1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카지노 378억원, 호텔 141억원, 복합리조트 411억원 등 호텔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선제적 비용 대응에 따라 매출원가 등 비용 효율화도 동시에 발생해 하락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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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P시티 카지노 매출 302억원을 더할경우 카지노 매출은 총 6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서울 영업장 2곳이 3월 중순까지 휴장한 반사효과로 추정한다"며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숙박 등 영업제한 영향도 있어 추후 코로나19 영향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실적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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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체 매출 비중 47%에 육박했던 영종도 복합리조트 효과는 여행 재개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 VIP로 유지된 카지노의 마출은 66% 감소했지만 호텔은 35% 감소하는데 그쳤다.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부재에 따른 호캉스(호텔+바캉스) 비중이 높아지며 지난해 3,4분기 호텔 실적이 회복된 추세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 및 일본 VIP 입국이 전무한 상황에서 카지노 매출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 연구원은 "이들의 입국 재개시 특수목적 수요로서 회복 속도는 타 일반 여행보다 빠를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호텔과 카지노의 실적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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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IP 의존한 카지노 영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 복합 리조트가 신설된 영향이다. 다만 국내 여행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여 호텔 부문이 전체 매출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VIP 여행 재개시 회복 규모 크기 등을 감안해 비용이 추가로 늘어나겠지만 실적 개선세를 따라가는 시간차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배경에 키움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500원으로 15.4%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1만7100원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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