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티몬의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전년 대비 줄어들었다. 14일 티몬(대표 이진원)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631억원, 70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영업손실은 15%, 당기순손실은 4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수익(매출)은 1512억원을 기록했다.
티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질개선으로 3년 연속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큰 폭으로 줄여왔고 올해는 핵심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등으로 더욱 개선된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티몬의 강점인 해외여행과 공연 부문의 타격이 영업수익 감소로 불가피하게 이어진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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