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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인터넷 기업 규제 강화…"한달 내 자체 조사 보고하라"

최종수정 2021.04.13 19:24 기사입력 2021.04.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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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중국 정부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 자국 대형 인터넷 기업들을 소집한 가운데 한 달 안에 위법사항에 대해 자체 조사 후 보고하라고 통보했다.


13일 국가시장감독총국은 인터넷정보판공실, 세무총국 등과 함께 '인터넷 플랫폼 기업 행정지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중국 양대 인터넷 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비록해 검색엔진 업체 바이두와 서우거우, 전자 상거래 업체 징둥과 핀둬둬, 동영상 플랫폼 바이트댄스와 콰이서우, 공유차량업체 디디추싱, 음식 배달업체 메이퇀과 어러머, 온라인 여행사 셰청 등 중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기업 34곳이 참석했다.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그룹 본사/사진=연합뉴스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그룹 본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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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당국은 향후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규제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달 내에 내부 조사를 통해 각종 불법행위가 있는지 조사한 이후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당국은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한 별도의 확인 조사도 벌일 예정이며 예정된 한달 기간이 지난 이후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벌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정부의 금융 규제를 정면으로 비판하자 알리바바를 포함한 대형 인터넷 기업을 향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알리바바에 역대 최대 규모인 3조원대(182억위안)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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