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인공지능협회, AI 연구개발·인력양성 사업 손잡아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한국인공지능협회 협력 협약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산업 지능화, 전문가 양성 협력키로

12일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 연구센터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 등에 협력키로 협약을 맺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와 한국인공지능협회가 AI 분야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위해 대대적인 교류와 협력의 손을 잡았다.

동의대(총장 한수환)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는 지난 4월 12일 오후 3시 동의대 산학협력관 1층 PRIME 컨벤션 다목적홀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관련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AI 보급 확산과 인공지능 네트워크 생태계 구축 △인공지능 관련 자격 및 교육사업 △인공지능 관련 인력 양성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과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 권영준 사무총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입니다. 지역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관련 기술을 한국인공지능협회와 공동으로 개발해 기업의 AI 기술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관련 교육사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보교류와 협력 사업을 운영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에 있어 AI 중심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산업현장 맞춤형 AI·SW분야 인력양성과 취업 및 인공지능 학습연구 기반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 대중화와 지식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2017년 설립돼 현재 400여개 인공지능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 구축, AI 관련 자격증 인증 및 발급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