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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유행 경고등…각 지자체 단계조정시 정해진 절차 지켜달라"

최종수정 2021.04.12 09:28 기사입력 2021.04.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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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 하나 돼 방역에 전념해야" 강조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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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2일 "코로나19 4차 유행의 경고등이 다시 켜졌다"며 "중앙과 지방이 하나가 돼 방역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에 비해 약 100명 증가한 580명으로 ,어제와 그제는 주말임에도 500∼6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약 400명대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는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권, 경북권, 경남권, 호남권 등 전국 거의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유흥업소,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학교와 어린이집, 가정과 직장 등 지역사회 전반까지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이 스스로 방역점검단이 돼 내 주위 시설에 위험요인이 없는지 살피고 수칙 지키기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연장 시행한다. 단 수도권 등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지자체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원칙으로 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강 1총괄조정관은 "당장 단계를 격상해도 부족한 위기국면이지만 장기화된 국민 불편과 자영업자의 고통과 피해를 감안한 고육지책"이라며 "지역별로 감염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신속하게 조정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하는 노력은 적어도 일주일이 지난 후에야 나타날 것"이라며 "각 지자체에서는 단계 조정 시 중수본 협의 등 정해진 절차를 지켜주시고, 인접지역에 미치는 영향도 감안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이 하나가 돼 방역에 전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강 1총괄조정관은 "잠시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전문가들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시 시작한다. 다만 30세 미만은 제외된다"면서 "백신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에서는백신 접종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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