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한국 코로나 대응지수 세계 53개국 중 6위...2월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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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7곳을 포함해 전국 46곳에 우선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일 시작됐다. 강남구도 정부 계획에 발맞춰 오는 15일 지역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종사자 2만8819명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예약제로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백신을 맞겠다고 접수하신 분들은 2만1373명(74.16%)이다.

아직 신청을 못하신 분들을 위해 추가 접수를 받고 있으니 6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해주시기 바란다.


어르신들은 ‘일원에코센터(일원동4-12)’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으시면 되는데, 셔틀버스 여섯 대를 마련했다. 센터는 8개 예진실과 16개 접종실을 갖췄으며,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 등 44명으로 전문팀을 구성했다.

또 접종 후 이상반응을 살피는 관찰실을 별도로 마련, 의자마다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냉동고를 설치, 안전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아울러 4월 중에 장애인시설과 교정시설 종사자, 유치원과 초·중학교 보건교사 927명에 대한 접종도 병행된다. 5월부터는 65~74세 구민과 보건의료인,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1·2학년 교사 등 5만6000명, 7월엔 18~64세 구민 28만명이 백신을 맞게 된다.


이를 위해 강남관광정보센터(압구정로161)에 추가적으로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희귀혈전’ 사례가 발생해 60세 미만 성인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했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도 접종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사안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매달 세계 53개국을 대상으로 얼마나 잘 대응하고 통제하고 있는지를 보는 코로나19 회복력 지수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난달 기준 53개국 중 6번째로 잘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위였던 2월보다 두 계단 상승한 거다. 백신접종이 본격화되지 않았음에도 전반적인 방역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백신접종은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시작이다. 집단면역을 위해선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백신접종은 일상 회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구민들도 나와 가족, 소중한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정부를 믿고 정해진 순서대로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그럼 여기서 강남구 코로나19 현황과 주요 정책들을 보시겠다.


<확진자 현황>


2일 1560번까지 확진자가 나왔다. 1552, 1557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과 접촉으로, 1555번은 확진된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56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 받았으며, 1553, 1554, 1558부터 1560번까지는 기침 등의 증상으로 확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가격리자 현황>


2 일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360명이며, 이 중 해외입국자는 597명, 국내접촉자는 763명이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29만4737명이다. 1일 3429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39명, 국내거주자는 3390명이었다.


<맺음말>


최근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잇달아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구민 여러분의 걱정이 크실 텐데 강남구는 1일부터 지역내 유흥시설 467개소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홀덤펍 같은 시설 종사자와 업주, 접객원들은 모두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사업장 영업은 중단된다.


강남구는 차제에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전국 유흥업소 관련자 검체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남구청은 앞으로도 단속망을 피해 새벽까지 영업하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대응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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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1주간(3.25~31) 전국 학생 27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39.6명꼴로 확진된 것으로 직전 주보다 10명 가까이 늘었다. 강남구는 학생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교육청, 서울시와 합동으로 오는 11일까지 대치동 소재 대형학원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운동부를 운영 중인 학교 24곳에 대해서도 야외수업이나 훈련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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