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5일부터 평일 야간 운행 정상화…혼잡도 완화
차내 혼잡 높은 71개 노선 우선 대상으로 평일 야간 운행 정상화 돌입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맞춰 서울 시내버스의 야간 운행 횟수가 줄어드는 31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후 9시 이후의 시내버스 운행을 평시의 80%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맞춰 시행해 온 시내버스 평일 오후 10시 이후 야간 감축 운행을 정상화 한다.
2일 서울시는 5일부터 시내버스 혼잡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평일 야간 정상 운행을 시행함에 따라 혼잡도 개선 및 승객 증가에 따른 이동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간 야간 통행량 감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평일 오후 10시 이후 시내버스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3월부터는 영업제한 완화 등으로 인해 평일 심야시간대의 일부 노선의 이용객수 및 혼잡도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현재 감축운행하고 있는 서울 시내버스 356개 노선 중 오후 10시 이후 '차내 혼잡도 80% 이상이 1주간 3일 이상 발생'하는 71개 노선에 대해 선별적, 순차적으로 운행 정상화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이 발생하는 노선에 대한 선별적, 순차적인 운행 정상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용객수, 혼잡도를 수시 모니터링하여 평일 야간운행 정상화 실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평일 야간시간대 혼잡도를 80% 이하로 유지하고 있는 노선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오후 10시 이후 감축 운행을 지속 시행하되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승객 증가 추이 및 평일 야간운행 정상화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의 대표적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올빼미버스, 다람쥐 버스 운행을 통해 심야시간 및 출근시간 이동을 적극 지원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경제 활동 정상화로 시내버스의 평일 야간 이용객도 점차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행을 정상화 한다”면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여전히 조기 귀가, 불요불급한 이동 자제 등 방역 지침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