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새 하이브리드 규정 기반 '2022 WRC' 참가 선언
현대차, '인류를 위한 진보' 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의지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1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새로운 기술규정이 적용되는 '2022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WRC 주최 측은 지난 2019년 기존 1.6ℓ 4기통 엔진에 100㎾급 전동모터를 부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는 내용의 신규 기술규정을 2022년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9년부터 2년 연속 WRC 제조 부문 챔피언십 타이틀을 보유한 현대차는 신규 하이브리드 기술규정이 적용되는 WRC 2022년 시즌부터 새로운 도전이 예정된 셈이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95,000 전일대비 15,000 등락률 -2.11% 거래량 2,001,986 전일가 710,000 2026.05.14 14:18 기준 관련기사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종합) 정의선 "노사관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세계에서 앞서 나갈 기회" 정의선 회장 "양재사옥 리노베이션…협업 열린 공간으로" 는 이를 위해 독일 현대모터스포츠법인에서 i20 N 차량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랠리카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의 이번 참가 선언은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순수 전기차 기반의 투어링 카 대회인 'PURE ETCR'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PURE ETCR은 올해 6월 이탈리아 발레룽가(Vallelunga) 서킷에서 개막전을 시작된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을 토대로 전동모터와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경주차 벨로스터 N ETCR을 앞세워 경쟁하게 된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은 "WRC와 ETCR에 참가한다는 것은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있다"며 "모터스포츠는 우리가 선도하고자 하는 기술을 시험하고, 발전시키는 최적의 무대로 더욱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모터스포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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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도 "i20 N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WRC 랠리카와 벨로스터 N ETCR 경주차 등을 내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레벨에서 경쟁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4년부터 WRC, 2018년부터 WTCR 등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무대에 지속적으로 출전하며 쌓은 경험을 내연기관 기반의 양산차량 개발에 적극 활용해오고 있다.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새로운 WRC 랠리카와 순수 전기차 기반의 ETCR 경주차는 현대차의 고성능친환경 전동화 기술력 개발의 선봉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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