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유상증자에 한화에어로·에이치솔루션 참여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화시스템 유상증자에 최대주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2대주주 에이치솔루션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위성통신 및 에어모빌리티 등 신사업 시장을 함께 선점해 나가기 위해서다.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216,000 전일대비 90,000 등락률 -6.89% 거래량 208,586 전일가 1,30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종전 기대감 후퇴' 코스피, 장초반 2%대 약세…코스닥은 상승세 '7500 넘본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 마감 코스피, 7400선 아래서 약보합…코스닥도 비슷 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화시스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에 대한 보유지분율 48.99%(보통주 기준)에 해당하는 약 5700억원을 출자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11일이다.
동시에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lose 증권정보 272210 KOSPI 현재가 104,300 전일대비 11,800 등락률 -10.16% 거래량 1,061,441 전일가 116,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올해 영업익 146% 증가 전망 나온 한화시스템[클릭 e종목] [단독]코히어 창업자 "한국은 기업용 AI 비서 수요 넘쳐…통제 체계 필요" 의 2대 주주인 에이치솔루션도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사업 투자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치솔루션의 유상증자 참여 금액은 보유 지분율(13.41%)에 따라 배정된 물량의 120%에 해당하는 1570억원을 투자한다.
전날 한화시스템은 위성통신 및 에어모빌리티 분야의 신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부터 3년간 저궤도 위성통신에 5000억원, 에어모빌리티사업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도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2023년까지 독자 통신위성을 쏘아올려 저궤도 위성통신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2025년에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모건스탠리는 2040년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규모를 320조원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한화시스템은 위성통신 보다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되는 에어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신사업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9년부터 미국 오버에어사와 함께 에어모빌리티 기체인 '버터플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기체의 핵심인 '전기 추진시스템'을 테스트하고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끝내 2025년에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한화시스템은 2030년까지 에어모빌리티 사업 예상 매출이 11조4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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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뉴 스페이스 시대' 시장의 선점 의미가 크다"며 "미래 유망 사업 투자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며 한화시스템 보유 지분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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