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서 선방
삼성생명 中 합작법인
영업수익 1조5000억
전년대비 51% 신장

코로나19에도 선방…삼성 보험사들, 中사업 '체면치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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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생명 삼성생명 close 증권정보 032830 KOSPI 현재가 330,000 전일대비 24,000 등락률 +7.84% 거래량 622,246 전일가 306,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종전 기대감 후퇴' 코스피, 장초반 2%대 약세…코스닥은 상승세 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과 태국에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익의 30%를 해외사업 부문에서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에 따라 추가적인 해외 투자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삼성화재의 해외 법인들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삼성 보험계열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법인인 중은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중은삼성)는 지난해 영업수익 1조5631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도 1조291억원 보다 무려 51%나 신장한 규모다.


당기순이익도 2019년 85억원에서 지난해 112억원으로 31% 증가했다.

삼성생명과 중국은행이 2005년 합작해서 세운 중은삼성은 현재 중국은행이 지분 51%를, 삼성생명과 중국항공이 각각 25%, 24%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첫 흑자전환 이후 4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 중이다. 중국은행을 통한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보험 판매) 판매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중국과 함께 해외 핵심 전략의 또 다른 축은 태국법인인 타이삼성이다. 타이삼성은 지난해 영업수익이 1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12억원에서 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타이삼성은 태국 전역에 5개 육성센터에서 신인 설계사 육성에 나서면서 설계사수가 지난해말 기준 9178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 늘었다. 설계사 채널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앞서 이익 기여도에서 해외보험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2030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국내보험이 85%, 해외 비중은 15%인 현재 이익 기여도를 중장기적으로는 자산운용 32%, 해외보험 30%, 국내보험 38%로 해외 비중을 키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새로운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투자 지역으로 아시아 신흥국을 선정한 단계"라며 "투자 대상이나 시기는 아직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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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中·유럽·베트남 등 선방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538,000 전일대비 40,000 등락률 +8.03% 거래량 269,848 전일가 49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화재, 실시간 이상징후 감시시스템 'AIMS' 국제 전시회서 공개 삼성화재, 초대형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 국민은행·삼성금융, '모니모 KB 통장' 출시 1주년 계좌개설 이벤트 도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싱가포르, 유럽 등 해외법인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사업부문의 보험료 수익은 지난해 2291억원으로 전년도 2359억원 보다 3% 남짓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5억원에서 333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유럽과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아랍에미리트(보험대리점) 등에 7개 법인을 운영중이다. 법인 중에서는 중국법인의 순이익이 123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23% 늘었다. 베트남(79억원), 싱가포르(66억원), 유럽(53억원) 법인도 전년에 비해 순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에 대한 중국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최대 IT기업인 텐센트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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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관계자는 "중국법인을 합작법인 형태로 전환하기 위한 중국 금융당국의 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텐센트의 강점인 IT 기술을 활용해 중국법인을 온라인 보험사업 중심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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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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