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이사국들 北 미사일 우려‥다음주 안보리 회의 소집
블링컨, 다음 주 화상으로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 예정
北 미사일도 논의 가능성
미 관계자 "안보리 차원 논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다수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미 측은 안보리 차원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거론할 것으로 예고했다.
AP통신은 26일(현지시간) 유엔 외교관들은 인용해 이날 비공개로 열린 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 원격회의에 참석한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대다수가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
통신에 따르면 안보리의 모든 이사국은 대북제재위 소속 전문가패널이 지난 25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일을 조사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AP는 또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관한 비공개회의를 소집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미 국무부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9일 가상으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히면서 북한 미사일 문제가 안보리 차원에서 거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무부의 에리카 바크스 러글 대사는 블링컨 장관의 유엔 방문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우리는 안전 보장 이사회 차원에서, 동맹국 및 다른 국가와 함께 적절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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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스 러글 대사는 북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도 다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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