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지가·종부세 인상 서민 부담
"선거에서 적폐청산 왜 하나"
선거 승리로 정권 교체 발판 마련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23일 국회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23일 국회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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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준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4·7 보궐선거로 문재인 정부 4년 간 정책을 평가하고 문란해진 국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 유세 현장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끄집어 내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은 정부 경제 정책 실패에서 나온 건지 일반 시민들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그런데 부동산 정책 실패가 여러분의 세금의 인상으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부동산 투기 책임이 마치 서민들에게 있는 것처럼 공시지가, 종부세를 인상한다"며 "아무 과실 없는 사람들에게 생계를 어렵게 하는 정부가 지금 문 정부"라고 했다.


두 차례 서울시장을 역임한 오 후보의 이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장 취임하자마자 시정 정상화 할 유일한 후보라는 점 말씀 드린다"며 "지난 9년 간 걸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 행정으로 인해 도시 경쟁력도 엄청난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극도로 오른 국민 불신이 어떤 지 잘 알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의혹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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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위원장은 "이 정부가 말하는 게 과거 운운하며 적폐청산이니 한다"며 "왜 선거에 적폐청산을 하려고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 4년 간 이 나라를 끌고 오면서 아무 것도 내세울 게 없다"며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두고 이 승리가 내년 정권 교체 발판이 되면 지금까지 문란해진 국정을 바로잡을 걸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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