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국·부장 등 보직 10% 이상 감축…조직개편안 이사회 통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KBS가 국·부·팀장급 보직을 10% 가량 감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또 현재 부장급이 지휘하는 재난방송센터를 국장급 재난미디어센터로 확대 격상함으로써 재난방송 기능을 강화한다.


KBS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개편안에는 ▲지상파 중심 선형조직에서 디지털형 비(非)선형조직으로의 전환 ▲유사·중복 업무 통폐합을 통한 인력 운영 효율화 ▲재난미디어 업무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해 본사 기준으로 국·부·팀장급 각 10% 대의 보직자 감축을 단행한다. 556개인 국·부·팀장급 보직을 491개(국장급 52→46명, 부장 155→137명, 팀장 349→308명)로 줄인다.

또 공적책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방송 거점조직을 확대하고 인력을 보강한다. 현 재난방송센터(부장급)를 재난미디어센터(국장급)으로 대체 신설한다.


보도본부의 경우 디지털 직무를 모든 부서에 명기하고, 24시간 뉴스 스트리밍 채널을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콘텐츠 제작기능은 제작본부로 이관해 멀티 플랫폼, 크로스오버 제작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시행세칙 개정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 시행할 예정이다.

AD

KBS 측은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정년퇴직을 활용한 중장기적 효율화 방안"이라며 "직속·전략 부서 인원을 상대적으로 더 감축함으로써 제작·현업 부서는 인원이 단기적으로 보강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