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백신 접종은 자신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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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의 8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강남구에선 1차 대상자 1만2949명 가운데 1만2004명(92.6%)이 백신을 맞았다. 다행히 지금까지 지역내에서 백신 부작용을 호소하는 분들은 없었다.

백신을 맞으면 두통이나 메스꺼움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하루 이틀이면 사라진다. 백신 접종 뒤 65명이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는데, 모두 하루 이틀 만에 회복됐다.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진 두 세 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다.

23일부터 4월5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 784명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접종 일정을 분산, 3~4일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방문 접종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75세 이상 강남구민 2만8195명에 대한 백신 접종은 4월15일부터 시작된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강남구 백신접종센터 중 한 곳인 일원에코센터(일원동4-12)가 같은 날 문을 연다. 8개 예진실과 16개 접종실을 갖췄으며,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 등 44명으로 전문팀을 구성했다.


실제와 같은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대상자 체크부터 예진표 작성과 문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까지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2일부터 22개 동별로 접종 희망자를 조사 중인데, 신청을 원하는 분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연락주기 바란다.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혈전생성 사이에 관계가 없다고 판단, 다시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발표한 이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대만 등이 멈췄던 접종을 다시 시작했다. 개발국인 영국에서도 백신이 혈전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한 데 이어 보리스 존슨 총리가 이튿날 접종받으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자신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백신접종은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시작이다. 집단면역을 위해선 국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한 때다.


강남구민들도 정부를 믿고 정해진 순서대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


그럼 여기서 강남구 코로나19 현황과 주요 정책들에 대해 설명드리겠다.


<확진자 현황>


강남구 확진자 현황이다. 오늘 1461번까지 확진자가 나왔다. 1457번과 1458번은 각각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 가족, 1460번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과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459번과 1461번은 발열 등의 증상으로 확진 받았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가격리자 현황>


오늘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1183명이며, 이 중 해외입국자는 625명, 국내접촉자는 558명이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26만9113명이다. 어제 2974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48명, 국내거주자는 2926명이었다.


<맺음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으로,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정부는 어제부터 전국 목욕업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이용객수와 이용 시간도 제한하기로 했다.


강남구는 지역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기로 하고, 음식점, 카페 1247개소를 상대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또 현실적으로 거리두기가 쉽지 않은 김밥전문점이나 분식점 같은 소규모 음식점 200개소에 업소 당 5개씩 아크릴 가림막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밀접·밀집·밀폐 ‘3밀’ 고위험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권고한 서울시의 방침에 보조를 맞춰 지역내 초중고와 어학원 등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강사 1325명을 상대로 오는 31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근로자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건강안전을 확보, 지역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관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방역에 지름길은 없다. 지금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신과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살아야 하는 때다.


구민 여러분 스스로 방역 주체라는 점을 명심하셔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오후 10시 이후 영업제한 같은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호응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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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럴 때일수록 ‘조기 발견, 조기 차단’ 감염병 대응원칙에 따른 선제적인 검체검사가 중요하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면 임시선별검사소나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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