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장관 "내년에 미국 완전고용 달성 가능할 것"
1조9000억달러 추가 부양책 효과 강조
주택지원·지방정부 재정도 신속한 지원 약속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이 1조9000억달러(약 2143조원) 규모에 달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미국 경제가 성장할 것이며, 내년까지 완전고용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옐런 장관은 하원 금융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미리 공개한 답변서를 통해 "1조9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구조 계획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미국민들의 삶의 기반이 유지되면서 성장하는 경제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2022년 완전고용으로의 복귀를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의회가 지난해부터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정부에 제공했지만, 이 도구들이 충분히 강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해왔으며 실제로 일부 데이터에서는 매우 심각한 고통이 있다는 점이 나타났었다"며 "코로나19 이전에 기록한 고점 대비 여전히 일자리가 1000만개 정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로 이 점이 1조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담은 미국 구조 계획 법안을 내가 열렬히 지지했던 이유"라며 "구조 계획이 통과함에 따라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의 반대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경제의 희망적인 순간을 마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은 험난하다"며 "우리는 회복의 신호를 보고 있지만, 우리가 벗어나고 있는 구멍에 대해 분명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부양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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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장관은 "재무부는 300억달러 규모의 주택지원 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 주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3500억달러 규모의 지방정부 지원금도 신속히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주부터 미국 구조계획법안에 따른 지방정부 지원프로그램의 지원 계획 등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2개월 이내 자금을 집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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