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韓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도전장
샤오미 ‘레드미노트10(홍미노트10)’ 시리즈 공개
20만~30만원대 보급형 제품,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
'레드미노트10' 3월30일, '레드미노트10 프로' 4월9일 출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샤오미가 20만~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레드미노트10(홍미노트10)’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시장의 ‘터줏대감’ LG전자가 빠져나간 자리를 적극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샤오미는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레드미노트10’ 시리즈의 국내 출시 계획을 밝혔다. 레드미노트10 시리즈의 국내 출시는 지난 8일 중국에서 공개된 이후 2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이날 출시를 공식화한 제품은 ‘레드미노트10’과 ‘레드미노트10 프로’ 등 2종이다.
상위 모델인 레드미노트10 프로는 1억800만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포함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해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6.67인치 아몰레드 닷 디스플레이에 120헤르츠(Hz)의 화면 주사율(1초당 보여주는 프레임 수)을 지원해 디스플레이도 한층 개선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32G가 적용되고, 502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33W의 고속충전을 제공한다.
레드미노트10도 4800만화소의 메인카메라에 그룹샷을 위한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클로즈업용 200만화소 매크로 카메라, 인물 사진용 200만화소 심도 센서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 세팅을 장착했다. AP는 퀄컴 스냅드래곤678을 탑재했고, 6.43인치 아몰레드 닷 디스플레이에 배터리는 5000mAh다. 두 모델 모두 아크 측면 버튼형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레드미노트10 시리즈는 레드미노트 라인업 중 처음으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며 "최고의 가성비를 갖춰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가 레드미노트10를 국내시장에 발 빠르게 들여온 것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기정사실화한 LG전자의 빈자리를 공략하려는 셈법이 녹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그동안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꾸준히 공략을 시도했지만 국내업체들의 점유율이 워낙 높아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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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제품들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레드미노트10이 이달 30일, 레드미노트10 프로는 다음달 9일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격은 레드미노트10이 21만8900원, 레드미노트10 프로는 3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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