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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들 연봉 보니…

최종수정 2021.03.20 17:10 기사입력 2021.03.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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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정문. SK하이닉스 직원 사이에서 불거진 성과급 논쟁은 대기업 전반으로 번졌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정문. SK하이닉스 직원 사이에서 불거진 성과급 논쟁은 대기업 전반으로 번졌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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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금호석유 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찬구 회장이 지난해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51억7600만원이다. 기본연봉으로 매달 2억원씩 총 24억원이 급여, 나머지 27억7000만원 정도를 상여로 받았다. 이 회사는 대략적으로 매출·영업이익 등을 바탕으로 한 계량지표를 기준으로 상여규모를 정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대략적으로 밝혀둔 임원 상여지급기준을 보면 상여로 받을 수 있는 규모는 급여의 100% 이내다. 회사 측은 당시 금호석화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영업이익(2975억원)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점, 신규 세계일류상품 3개를 확보한 점, 재무구조를 개선해 회사채 신용등급이 나아진 점 등을 들어 상여금 규모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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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그룹 회장은 지주사인 효성에서 46억4100만원을 받았다. 기본 급여가 32억원, 나머지 14억4000만원 정도가 상여다. 마찬가지로 매출·영업익·당기순익 등 계량지표, 글로벌경영 등 비계량지표를 함께 따져 보수를 정한다. 상여급 지급시기를 특정하고 있지는 않으나 지난해 경영성과를 토대로 같은 해에 상여급을 줬다.


회사는 "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이끌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강화, 신규성장동력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재무성과 이외에 더 중요한 결과를 이끌어 냈거나 막중한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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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에 성공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해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19억2700만원이다. 기본급여는 9억100만원으로 2년째 동결했다. 여기에 영업이익·주당순이익 등 정량평가와 수치화하기 힘든 정성평가를 더해 4억4600만원을 단기 성과금으로, 주가·장기경쟁력 확보노력 등과 관련해 3년치를 평가해 3억3300만원을 장기 성과금으로 받았다.

회사 측이 상여로 분류한 금액은 이렇게 해서 10억1900만원이다. 취임 이듬해 상여(7억900만원)와 비교하면 40% 이상 늘었다. 이 회사 임원을 제외한 직원의 평균연봉은 9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00만원가량 늘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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