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1주일 만에 300명대…2분기 초등·유치원 교사도 접종(상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어 누적 9만601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이 37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높았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 3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4명, 경북·제주 3명, 대전·세종 2명, 광주·울산 1명이다.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가운데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지역 사회에서 확인됐다.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6명 늘어 누적사망자는 16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6명으로 총 8만7754명이 격리해제됐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8539명이며, 수도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1만5162건의 검사가 진행돼 8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58만8958명 1차 접종 완료…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 28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제한됐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접촉 면회가 가능해진 9일 경기 부천시 가은명원에서 이용범씨가 어머니 손용창씨를 면회하고 있다. 임종을 앞둔 환자나 입소자, 중증 환자 등의 보호자는 24시간 이내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1074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아 총 58만895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6만2816명, 화이자 백신은 2만6142명이 맞았다.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28건이 추가돼 총 8347건으로 집계됐다. 신규 신고 사례 중 2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고, 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3차 유행의 남은 불씨를 제거하고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수도권 특별대책 기간'과 '비수도권 방역수칙 준수 특별주간'이 시작되는 첫날"이라며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이날 오후 발표될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도 일부 공개했다. 그는 "2분기에는 현재 접종을 하는 요양병원·시설 등의 입소자·종사자 더해 집단감염과 중증 진행 위험이 높은 노인·장애인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접종 전후 안전하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학교와 돌봄 공간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한 예방접종도 시작한다"며 "특수 교육과 장애인 교육부터 시작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교사 등으로 단계적으로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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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무원의 국외 출장, 중요 경제활동 등 필수활동 목적 출국을 위한 접종 절차도 마련했다"며 "정부는 상반기에 총 12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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