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슈머'·'고스팅' 대체어로는 '오락적 소비자'·'고용 잠적' 추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8일 '캄테크(calmtech)'를 우리말 '자동 편의 기술'로 바꿔 부르자고 권했다. 아울러 '펀슈머(funsumer)와 '고스팅(ghosting)'을 대체할 우리말로 '오락적 소비자'와 '고용 잠적'을 각각 추천했다.


캄테크는 이용자가 조작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인공지능·컴퓨터·감지기 등 첨단 기술·장비를 활용해 세세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뜻한다. 대체어인 자동 편의 기술 선정에는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 지난 8~10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4%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펀슈머는 물건 구매에서 재미있는 상품을 선호하거나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고스팅은 직장 등의 면접에 나오기로 해놓고 별다른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5~7일 열린 새말모임에서 각각 오락적 소비자와 고용 잠적으로 대체어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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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는 위원회다. 국어,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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