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지난해 161개 소상공인 홈쇼핑 진출 지원
소상공인 홈쇼핑 판로 확대 지원…지난해 매출 '88억원'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해 161개 소상공인의 홈쇼핑 판로 진출을 지원해 88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국내 TV홈쇼핑 7개사와 T커머스(TV에서 리모컨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채널) 5개사와 소상공인 홈쇼핑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GS홈쇼핑, 롯데홈쇼핑, K쇼핑, 신세계TV쇼핑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홈쇼핑 진출 지원을 받은 개별 기업들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중소기업유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공영홈쇼핑을 통해 '한라봉, 천혜향' 상품을 런칭한 올굿즈컴퍼니는 195%의 판매 효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효율은 판매 활동에서 비용 외 들인 노력에 대한 판매 성과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이혜민 올굿즈컴퍼니 대표는 "2018년 설립 후 인터넷 판로 한두 군데에서 작게 물건을 팔던 회사였다"면서 "이번 판로지원 사업으로 인지도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침구업체 디아스크는 지난해 7월 CJ오쇼핑에 '홍성돈의 숙면베개'를 런칭한 후 27개의 추가 방송을 진행하고 2만300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했다. 홈쇼핑 판매로 업무량이 늘면서 지난해 직원 4명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올해 소상공인 150개사를 선정해 TV홈쇼핑과 T커머스를 활용한 방송 판매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홈쇼핑 진출 지원 외에도 매출이 저조하거나 재고 소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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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더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면서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매출 및 고용 증가 등 성장 사다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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