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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전망 개선이 내년보다 빠른 종목 "장바구니 쇼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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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실적 전망 개선이 내년보다 빠른 종목 "장바구니 쇼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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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금리는 계속 오른다. 지금은 금리 상승이 주가를 가로막고 있지만 경기가 회복되면서 결국 넘어서야 하는 변수 역시 금리다. 금리에 둔감해지기 전까지 금리 상승을 감내할 수 있는 종목을 찾아야 한다. 금리 상승을 감내할 수 있는

종목은 올해 실적 전망 개선이 내년보다 빠른 종목이라는 투자 조언이 나왔다.


13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 수준에서 등락을 지속하면서 국내 증시의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순이익 추이가 정체되기 시작했다. 반면 내년 예상 순이익은 상승 추세대로 올랐다. 성장주 강세를 이끌었던 2차전지 테마에 속한 기업들도 작년 11월 이후 예상치가 멈춰있다(TIGER KRX2차전지K-뉴딜 ETF 구성종목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기준). 좋게 보면 작년보다 올해 실적이 더 좋고, 올해보다 내년이 더 성장하는 실적 장세로의 진입으로 볼 수 있지만, 다르게 보면 실적이 좋아지는 그림이 내년으로 후퇴한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금리가 계속 시장의 화두로 남아있다면, 올해보다 높아져 있는 내년 실적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제 겨우 1분기다. 내년은 아직 멀다. 올해 실적이 내년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는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와 18개월 예상 EPS로 과거 추세를 가늠할 수 있다. 12개월(단기) 예상 EPS를 18개월(중기)로 나눈 값이 내려간다는 의미는 단기 실적 개선 속도가 중기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의미다.


경험적으로 단기 실적 모멘텀이 중기보다 부진한 경우, 주가 지수 역시 주춤했던 경우가 많았다. 실적은 내년이 아니라 지금 좋아야 한다. 안현국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을 감내할 수 있는 종목은 작년 11월 말 이후 지금까지 금리가 급격히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 전망 개선이 내년보다 더 빠른 종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만족하는 종목은 LG디스플레이 , CJ , 풍산 , HD현대건설기계 , 롯데칠성 , 신세계, 한세실업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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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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