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단, 산업문화공간으로 탈바꿈…사업추진 전략 중간보고회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11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남동국가산단을 산업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추진 전략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장, 현운몽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교수, 박정우 ㈜ 마농탄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테크노파크 환경디자인센터는 보고회에서 뷰티 미용 및 소비재 제품 기업들을 연결한 소비재 브랜드 체험 공간 조성, 유동인구가 많은 대상지에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 조성, 생태문화 체험 공간 조성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승기근린공원, 인력개발원 및 상공회의소,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지를 활용한 복합 문화·예술·쇼핑 공간 조성과 남동 제1유수지 주변 생태탐방로 조성, 남동 제2유수지를 활용한 산업역사박물관 조성 등에 대해 국내외 산업단지 유사사례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인천 산단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은 '낮에는 비즈니스 공간, 밤에는 산업문화공간으로'라는 비전을 목표로, 노후 산단의 부정적 이미지와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대규모 주거공간과 인접한 산단의 특성을 살린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소비공간 및 산업공간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수도권과 인천 경제발전의 중심지인 남동국가산단은 인천 제조시설의 27%에 해당하는 약 7000개 업체가 입주해 10만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1980년대 도심 외곽에 조성됐던 남동국가산단은 최근 도시 확산과 송도국제도시 조성 등으로 도심에 위치하게 되면서 주변 지역과의 부조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공원·녹지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노후화로 인한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으로 젊은 인력의 취업 기피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산업문화공간 대개조 사업을 통해 남동국가산단을 생산기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근로자 더 나아가 모든 시민이 소비와 여가,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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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은 "산업단지에 문화·예술 체험 공간과 협업 공간,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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