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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8일 만에 30만명 육박…이상반응 신고 2883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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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6만 7840명이 추가돼 접종 시작 8일 만에 누적 3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사망 사례 7건을 포함해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총 2883건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6만 7840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신규 접종해 총 29만 638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9만 1131명, 화이자 백신은 5249명이 맞았다.

접종자가 늘면서 이상 반응 신고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전날 하루 사이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1305건 늘어 신고 사례는 총 2883건이 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관련이 1300건, 화이자 백신 접종 관련이 5건이다. 누적 의심 신고 사례는 아스트라제네카는 2833건, 화이자가 16건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누적 29만 113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5249명)보다 많다. 또한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자 29만 6380명의 0.97% 정도다.


이 가운데 2849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사례이지만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1건이 추가돼 누적 24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1건이고, 나머지 23건은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으로 신고됐다.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도 2건 증가했다. 중증 의심 사례 환자 2명은 모두 50대로 각각 이달 3일, 4일 접종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동안 사망 사례는 총 7건이다.

박영준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두 분 모두 (요양) 병원에 입원해 있는 분들이어서 기저질환이 있다"면서 "급성으로 중증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시간 이내에 중증 반응이 나타난 것이 아니고 9시간, (또는) 대략 20시간이 지난 상태에서 의식 소실 증상이 나타나 현재 입원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현재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사례 가운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된 바는 없다.


추진단 관계자는 "지난 한 주일간 집계된 중증 이상반응 보고 사례에 대해 내일(7일) 비공개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잠정 결론은 월요일(8일)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에서는 역학조사 내용을 토대로 예방접종과 사망 및 중증 이상반응 간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추진단은 "정기적으로 매주 1회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일주일간 신고된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에 대해 전문가 검토를 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설명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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