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 상반기 15명 등 올해 정규직 신입 26명 채용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 TIPA)은 26일 상반기 채용공고를 통해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신규직원 15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인 TIPA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스마트공장 지원을 전담하는데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1.8조원 규모로 지원한다.

올해 정규직 신규 채용인원은 기관 정원(262명)의 10%인 26명으로, 상반기 1차 공고를 통해 15명을 우선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R&D 정책기획, △데이터 분석, △R&D 평가관리 등 3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일반직 13명, 연구지원직(무기직) 2명이다.

채용절차는 채용공고 후 다음달 5일~12일 18시까지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서류전형, 필기전형, 역량면접, 최종면접 등 4단계를 거쳐 5월 중 최종 임용하게 된다.

모든 채용과정은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기준을 준수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및 공공성 확보를 위해 이전지역 인재(대전, 세종, 충청)에 선발 할당제를 적용한다. 또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우대 배점을 적용하고, 연구지원직은 장애인 제한경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의 방역수칙을 엄수, 면접자 대상 손소독제, 마스크, 가림막을 구비하고, 발열자 발생에 대비해 화상면접도 준비할 예정이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상반기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공무직, PM, 전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 채용을 통해 분야별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인턴 채용도 확대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보태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 채용 일정 등 상세내용은 TIPA 홈페이지(www.ti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