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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부회장, 르노삼성차 노사에 부산공장 경쟁력 강화 주문

최종수정 2021.02.25 17:02 기사입력 2021.02.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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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그룹 부회장, 르노삼성차 노사에 부산공장 경쟁력 강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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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르노그룹 제조·공급 총괄 임원인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 부회장이 1박 2일 일정으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관리자와 노조에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25일 르노삼성차 노사에 따르면 모조스 부회장이 24일 부산공장을 방문해 관리직 사원을 만났고, 25일 낮에는 모조스 부회장이 박종규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들을 만나 대화를 했다.

모조스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차기 차종 물량 확보를 위해서라도 '서바이벌 플랜'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경쟁력 확보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부산공장에 생산 물량이 없기 때문에 고정비가 올라간 것이지 2015∼2019년처럼 물량이 있으면 르노그룹 내에서 1∼2등을 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공장"이라며 "한국 고객의 요구에 맞는 차종을 달라"고 요구했다.


르노삼성차는 26일까지 진행되는 희망퇴직에 이어 3월부터 1교대 생산과 순환휴직 등을 추진해 새로운 노사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야간 근무조를 폐지하고 주간조만 근무하는 1교대 생산을 추진하고 유휴 인력이 생기면 유급 순환휴직을 추진한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노조에 고용안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상태다.

노조는 회사가 희망퇴직 등으로 위기감만 고조시키고 있다면 불만을 터뜨렸다. 노조는 "근무조건 변경은 노조와 합의를 해야하는 사항"이라며 3월 3일 7차 본교섭을 하고 하루 뒤 고용안정위원회를 열자고 회사에 제시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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