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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내년 전세계 연결한다"

최종수정 2021.02.23 15:17 기사입력 2021.02.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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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위성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머스크 "올해 말까지 속도 두 배로 올리고 내년 전세계 서비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내년 전세계 지역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지구 전역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 스타링크의 인터넷 속도를 두 배 이상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링크는 1만2000개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1000개가 넘는 위성을 쏘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북미 지역과 영국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스페이스X에 따르면 공개 베타를 실시한 지 3개월 만에 1만여 명의 이용자들을 확보했다.


그동안 스타링크는 인터넷 속도가 와이파이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전 세계 서비스 운영에 앞서 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속도를 초당 300Mb까지 높이고 데이터 지연속도를 20ms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도시 지역은 기존의 무선전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며 "우리의 스타링크 서비스는 소규모 도시와 마을 등 인구밀도가 적은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현재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서비스를 위해 매달 120개의 통신 위성을 제조하고 있으며 총 100억달러(한화 11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 측은 위성 인터넷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연간 300억달러(한화 33조원)가 넘는 매출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앞서 지난 16일에 8억5000만달러(한화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기업가치가 740억달러(한화 82조원)까지 치솟았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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