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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광풍', 5만2000달러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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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弗 돌파 하루만에 고점 갱신
10만弗까지 오를 거란 전망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최초로 5만달러를 돌파한 1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최초로 5만달러를 돌파한 17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마련된 대형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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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5만2000달러(약 5797만2574원)를 돌파했다. 전날 5만달러를 돌파한 지 하루 만이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9시21분 현재 비트코인은 개당 5만2384달러(약 5790만5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만달러 돌파 후 4만8000달러대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은 다시 사상 최고가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5만2000달러 선을 넘으면서 비트코인은 시가총액 1조달러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급등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 비트코인 15억달러 규모를 매입해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잇따라 결제 수단과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으면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비트코인 시장 진입을 공식화했다. 블랙록의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리더는 17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출연해 "그것(비트코인)을 조금 해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2개 펀드의 잠재적 투자 대상으로 추가했다.

다른 금융회사도 줄줄이 비트코인을 지급 수단으로 인정하고 있다. 마스터카드는 결제 시스템에 가상자산을 일부 포함하기로 했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BNY멜론은 연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취급할 예정이라고 CNBC가 전했다. 주요 외신에선 모건 스탠리도 비트코인을 투자 가능 자산 목록에 추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젭페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비크람 랑갈라는 비즈니스 투데이와 한 인터뷰에서 "개인, 기관, 심지어 정부가 투자하는 점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조만간 6만, 7만을 넘어 1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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