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부부, 유산 아픔 딛고 둘째 임신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서 거주 중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둘째 자녀를 임신했다.
14일(현지시간) CNN은 "마클 왕자비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을 부부의 대변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대변인은 "(첫째인) 아치 해리슨에게 동생이 생겼다"며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과 함께 공개된 흑백사진에는 마클 왕자비가 나무 아래에서 해리 왕자의 다리를 베고 누운 채로 배를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이날 언론 보도가 나기 전 가족들에게 임신 사실을 밝혔다. 영국 버킹엄궁 대변인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등 왕실 구성원들도 마클 왕자비의 임신 사실에 매우 기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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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출신 마클 왕자비는 2018년 5월 결혼한 뒤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부부는 지난해 1월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선언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마클 왕자비는 지난해 11월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유산의 아픔을 털어놓기도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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