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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내달 3일까지 연장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달 23일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처음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도입했다. 통행금지는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30분까지 적용되며, 긴급한 외출이 필요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 규정을 위반하면 95유로(약 13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최근 2주간 네덜란드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줄어들었지만, 보건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술집과 식당이 문을 닫고 있고, 같은 해 12월 중순 비필수 업종 상점도 영업을 중단했다. 영화관·박물관·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폐쇄됐고 실내외 모임 규모도 제한되고 있다. 다만 지난 1일부터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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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20%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이 봉쇄 조치를 연장할 지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독일은 오는 10일 메르켈 총리 주재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를 열고 봉쇄 조처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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