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천·의성·청도 이어 미활용 유휴시설 리모델링
국비·지방비 2억2500만원씩 매칭펀드로 창업 활성화

사진은 '2018년 제1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김천시 아포읍의 에제르 전경.

사진은 '2018년 제1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경북 김천시 아포읍의 에제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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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공모에서 안동시와 고령군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은 농촌 미활용 유휴시설을 대상으로 농축산부에서 공모·선정하는 프로젝트다.

개소당 4억5000만원(국비·지방비 절반씩 매칭펀드) 이내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해 농촌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거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개인·법인 및 지자체가 해당 시설을 직접 운영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김천·의성·청도 등 3곳이 선정된 뒤 기존 체험관, 폐보건소, 노후 농가주택 등의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인터넷 쇼핑몰 판매·제조 공간, 청년들이 운영하는 카페·베이커리 및 게스트하우스를 겸하는 공간으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안동시에서는 ㈜역동생태문화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산면 서부리에 위치한 마을 내 농협 양곡창고를 활용해 카페·베이커리와 같은 관광객 편의시설과 지역특산물을 판매·전시하는 등 복합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고령군에서는 은 개진면 직리에 위치한 폐교를 리모델링, '청년농업드론학교'로 탈바꿈을 꾀한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용 드론 기술 교육과 농산물 방제 및 수정, 산불예방 등 농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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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청년·귀농귀촌인들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청춘들의 도전을 도와 농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더하고 있다"면서 "쓰이지 않던 공간을 재탄생시켜 농촌의 미관을 개선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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