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원 20명 성명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해 12월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애인 비하' 논란과 관련, 게시한 해명 글. 문제의 글은 현재 삭제돼 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지난해 12월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애인 비하' 논란과 관련, 게시한 해명 글. 문제의 글은 현재 삭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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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국민의힘 소속 대구시의원들이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 대해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며 28일 사과를 촉구했다.


김지만 시의원(북구2)이 대표로 낸 성명서에서 시의원 20명은 "경제부시장께서 아무리 개인공간이라 하지만 SNS상 폄하하고 나아가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하심에도, 아무런 사과조차 없는지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와 시 집행부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하고 협치하는데 경제부시장의 일련의 행동에서 상호존중이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사과를 재차 요구했다.


대구시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25명(비례대표 2명 포함),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비례대표 1명 포함)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로 권영진 시장과 홍 부시장이 SNS에서 견해차를 보인 데 대해, 지난달 15일 김 의원은 "경제부시장이 시장의 강력한 대응 기조에 대해 내부 혼란을 야기하는 듯한 의견을 이야기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독증후군인듯 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이후 시의원들이 이후 장애인 비하성 발언이라고 문제 삼고 나서자, 홍 부시장은 같은 달 18일 재차 글을 올려 ""가금 지역 분위기를 'SOC 중독 증후군' '인사 과민 증후군'으로 말해 왔다. 난독 증후군도 그런 분위기를 전한 것이지 어느 개인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고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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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출신인 홍 부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의 삼고초려 끝에 지난해 6월30일 취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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