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고흥 명품 ‘딸기·오이’ 코로나19 여파 딛고 매출 UP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송귀근 군수…지역특화 품목으로 집중 육성

고흥 명품 ‘딸기·오이’ 코로나19 여파 딛고 매출 UP
AD
원본보기 아이콘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겨울철 한파의 찬바람 속에서 강소농을 꿈꾸며 고흥 명품 딸기와 오이를 수확하는 농민들 열정이 코로나19 여파를 잠재우고 있다.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딸기는 고령화로 인해 재배 농가가 점차 줄고 있지만 스마트 첨단시설 현대화의 빠른 변화와 재배 농가 영농 기술력이 더해지면서 30여 농가에서 연 매출액이 22억 원에 이르고 있다.

또 이 지역 오이는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은 유명한 백다다기 주산지로서, 150여 농가에서 5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이 148억 원에 달하는 시설원예 최대 효자 작목으로, 이는 GAP 인증 획득 등 선진 농법으로 이뤄낸 농민들의 자랑거리다.


송귀근 군수는 지난 20일과 27일, 딸기와 오이 수확이 한창인 농가들을 찾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 이 자리에서 “겨울철 대표 과채류인 딸기와 오이가 우리군 대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농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특화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부농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해 예로부터 딸기와 오이를 토경재배 해오던 최적지로 여기에서 생산된 고당도 딸기와 아삭한 오이는 일찍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시설원예 분야 11개 지원 사업에 총사업비 26억여 원을 투입해 시설현대화와 생산비 절감을 통해 강소농의 꿈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생산기반 구축에 올해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